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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퇴치
IREM 회원,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 제안
("Don’t Let the Bedbugs Bite: IREM Member Offers Solutions to Eliminating a Fast-Growing Pest Problem" November/December 2009)

Greg Martin, CPM® Emeritus

드라마, “CSI” 시청을 끝내고 졸음이 몰려오는 그 순간에 전화 벨이 울렸다. 딸이 미칠 것 같아 전화를 한 것이다. 벌레에 물려 팔이 가려워 미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어떤 벌레가 다리를 물려다 잽싸게 도망가고 있다고 말했다.

딸은 “아빠, 어떻게 해야 되지!”라면서 우는 것이었다.

그녀 방에 빈대가 있다는 것을 파악한 나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그녀가 입주하고 있는 건물을 관리하는 부서의 책임자로서 당연히 내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고급 A클래스 고층 아파트에 빈대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빈대는 오랜 세월 동안 인류의 고민으로 여겨져 왔다. 만일, 귀하의 건물에 빈대로 인한 문제가 있다는 말이 퍼지고 있다면 혹은 퍼진다면 그것은 정말 부동산 평판과 관련하여 악몽이 될 수 있다. 미국 사람들은 특히 벌레에 대해서는 누구나 치를 떨며, 이웃으로부터 옮을 수 있다는 데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문제를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그러한 문제 재발에 대한 징후를 계속 체크해나가는 것이 나쁜 평판을 통제하는 지름길이다. 갑자기 기승을 부리는 빈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박멸하기 위한 방법과 해결책들을 다음에 소개하고자 한다.

빈대란?
빈대는 집과 같이 따뜻하고 온화한 곳에서 사는 (연필 촉 크기의) 아주 작은 벌레이다. 빛을 싫어하고, 벽지나 침대 밑의 공간과 같은 어두운 곳에 숨어서 산다. 밤이면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다. 빈대에 물리는 모든 사람이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벌겋게 부어 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다.

병균을 옮기는 벌레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빈대는 한번 번식하면 신발이나 매트리스, 소파 등 아무 곳에나 알을 까기 때문에 매우 불쾌한 벌레이다.  따라서, 빈대가 있는 집을 방문할 경우 알이 신발이나 옷에 묻을 수 있으며, 살아있는 빈대가 소지품이나 가방 등을 통해 집으로 옮겨질 수 있다. 또한 빈대는 중고 가구를 통해서도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이외에도 아파트의 경우 배관이나 전선 또는 벽을 통해 옆집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빈대는 1939년,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리클로로 에탄)의 출현으로 완전히 박멸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번식 방지를 위해 DDT가 계속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DDT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이 나중에 발견됨에 따라 1972년부터 사용이 금지되었다.  DDT 사용 금지로 많은 새들과 (빈대를 포함한) 많은 벌레들이 급속도로 번식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빈대를 박멸할 수 있는 대안이 없어 빈대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주민들의 반응
빈대가 어디든지 숨을 수 있으며 알이 쉽게 물체에 붙어 이동하기 때문에 빈대가 건물에 들어오는 것을 쉽게 막을 방법이 없다. 또한, 빈대의 이동 경로나 거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절대적인 방법도 없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입주자들과 협조하여 확산을 최대한도로 방지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대부분의 건물 입주자들은 자신들의 거처에 빈대가 있다는 사실을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대를 바퀴벌레와 동일시 한다.) 더욱이 옷가지들을 전부 세탁해야 하며, 방들을 소독하기 위해 물건들을 전부 치워야 한다는 사실을 매우 불편해 한다.

주민 대부분이 빈대에 대해 혐오감을 갖고 있지만, 빈대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거나 물려도 가렵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에서 파리나 거미처럼 생각하는 것처럼 빈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국가들도 있다. 불행하게도 이런 사람들은 빈대 문제에 대해 불평하지도 않으며 그러한 사실들을 매니저나 관리자에게 보고도 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빈대는 계속해서 전선이나 파이프 그리고 전기 콘센트 구멍 등을 통해 이웃으로 옮겨간다.

찾아서 박멸
빈대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때로 배트 버그(bat Bug)나 진드기를 빈대로 착각할 때가 있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지역을 방제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빈대가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쉽게 이동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빈대가 발견된 지역의 위층 아래층 옆 등 인근 부분을 모두 방제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빈대가 발견될 경우, 아파트 건물 전체를 검사하여 방제해야 하며, 빈대가 확실히 살아졌다고 확신이 설 때까지 계속해서 검사를 해야 한다. 빈대 냄새를 맞는 특별 훈련을 받은 개들도 있다. 빈대 발견을 어떻게 하는지는 방제 회사에 문의하도록 한다.

빈대가 발견된 유닛 전체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옷가지와 의류들도 세탁하거나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 증기 총을 사용할 경우 (화씨 120도가 넘어야 하므로) 가구들은 모두 부드러운 천으로 덮어야 한다. 증기 총에서 나오는 고열의 증기는 빈대와 빈대 알들을 모두 죽인다. 그 밖의 지역에도 살충제 또는 규조토를 살포해야 한다. 화학 약품으로 처리할 경우에는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회사나 전문인을 고용해야 하며, 입주자들은 최소한 8시간 동안 방제 지역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빈대가 있을 수 있는 모든 장소, 잡동사니들이 있는 곳이나 물건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곳 등 모든 곳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개 한 유닛을 방제하는 데에 약 300달러에서 4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빈대알의 포란기를 감안하여 방제한 후에도 유닛에 대한 검사를 매주 실시해야 하며, 살아있는 빈대가 재발견될 경우 또다시 방제를 해야 한다. 2차례 연속 조사하여 빈대가 발견되지 않으면 더 이상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살충제가 아닌 그리고 증기 총에 비해 덜 비파괴적인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포터블 열기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빈대가 발견된 아파트 유닛에 포터블 열기구를 설치, 화씨 150도까지 가열하는 방법이다. 살아있는 빈대와 알을 죽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6시간 동안 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 방법은 열기구 장비(한 유닛 당 약 1,000달러)를 설치해야 하므로 비용이 만만치 않으나 매우 효과적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주민이나 입주가 열기구 사용 전에 아파트에서 꺼내온 물건들을 다시 가져다 놓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빈대가 다시 번식하기 때문이다.

현재 빈대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태스크포스와 정보 위원회들이 결성되고 있다; 따라서, 곧 이런 성가신 문제에 대한 정보들이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빈대를 박멸할 수 있는 비용 저렴한 방법이 개발될 때까지 빈대로 인한 불유쾌한 일들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본 기사의 저자인 Greg L. Martin (CPM® Emeritus) 씨는 현재 시카고의 부동산 및 재정 서비스 회사인 Draper and Kramer 사의 부사장이며, 33년 이상 부동산 업계에서 활동해왔다. IREM 시카고 지부의 회장 겸 지역 부회장으로서 IREM 실행 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해충 구제업자나 회사들은 콜리와 같이 냄새에 민감한 개들을 특별히 훈련시켜 냄새로 빈대를 찾아낸다.
Wild Goose Chase

 [TOP] 포터블 열기구를 작동, 아파트에 6시간 동안 화씨 150도의 고열을 유지하는 방법은 살아있는 빈대와 알을 죽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BOTTOM] 빈대 냄새를 맡는 보더-콜리 개
Smithereens Extermin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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